리디노미네이션은 다시(Re)와 화폐액면 단위 절하(Denomination)를 합친 단어입니다. 리디노메네이션의 주 목적은 인플레이션, 경제규모의 확대 등으로 거래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숫자의 자릿수가 늘어나면서 계산상의 불편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합니다.
#리디노미네이션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과 달리기를 의미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의미한다. 플로깅은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2018년께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한 운동이다.
#플로깅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마라톤처럼 한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이 모여 단기간 내에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수정을 거듭해 활용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대회를 일컫는다. 대회 기간은 하루부터 일주일까지 다양하다. 해커톤은 지난 1999년 개발자 10명이 유닉스 기반 운영체제인 'OpenBSD' 암호화 개발을 위해 모여 행사를 진행한 것이 시초로 알려졌다.
부머쇼퍼는 베이비부머와 쇼퍼의 합성어로, 50·60세대 소비자를 이른다. 부머쇼퍼는 MZ세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기기에 익숙지 않아 오프라인 매장 이용을 선호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하면서 부머쇼퍼들은 MZ세대 자녀들로부터 온라인 쇼핑 방법을 익혔다.
#부머쇼퍼
에코사이드(생태살해ㆍechocide)는 생태계가 대규모로 파괴하는 행위를 말한다. 사람을 대규모로 학살하는 제노사이드(집단학살ㆍgenocide)를 모방해 만들어진 표현이다.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은 랜치 핸드(ranch hand)라는 작전명으로 베트남에 제초제인 고엽제를 대량 살포했다.
#에코사이드
재택경제란 집에서 창출하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뜻하는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바깥 활동을 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인터넷을 활용해 생산, 소비되는 경제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재택경제의 영역이 온라인 장보기나 배달 음식 등 식료품 위주의 생필품 구매에 집중됐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수년째 지속되면서 그 범위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나 문화 활동 등으로 다양화됐다.
#재택경제
2018년 8월 출시된 국내 대표적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네이버 Z'가 운영하는 증강현실(AR)아바타 서비스다. 얼굴인식, AR, 3D기술을 이용해 3D 아바타를 만들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제페토는 AR콘텐츠, 게임, SNS 등의 기능을 모두 담고 있어 특히 1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크루플레이션(Screwflation)은 쥐어짜다라는 의미의 '스크루(Screw)'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말이다.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었을 때 쓰이는데, 최근 물가가 급등하면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이 단어가 재등장했다.
#스크루플레이션
수면, 영양 섭취, 위생을 포함한 기타 사회 활동을 포기하고 연장 근무하는 업무 행태를 말한다. 크런치 타임(Crunch Time)으로도 불린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이나 게임 개발자, 정보기술(IT) 사업에서 벌어지는 과로사와 노동자의 자살 이후 근로 환경이 조명됐다. 연장 근무와 고강도 노동을 감수해야 하는 업계 관행을 보여주는 단어다.
#크런치 모드
문샷(Moonshot)은 본래 달 탐사선 발사를 뜻했으나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1962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달이 더 잘 보이는 망원경을 만드는 대신 달에 직접 가는 탐사선을 만들겠다는 혁신적인 발상을 한 것에서 비롯된 말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사고를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이라고도 한다.
#문샷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관련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신차 출고가 늦어지며, 중고차 가격까지 상승한 바 있다. 지난 9일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반도체 가격 인상으로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등 타 전자제품도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청년희망적금은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정부 주도로 출시된 금융 상품이다. 만 19~34세 청년이 가입 대상으로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가 3천600만 원을 밑돌아야 가입할 수 있다. 종합소득금액 기준으로는 2천600만 원 이하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청년희망적금
코끼리 곡선은 뉴욕시립대 대학원의 브랑코 밀라노비치 객원석좌교수가 만든 그래프의 모양이 코끼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밀라노비치 교수는 그래프를 통해 세계화가 활발히 진행됐던 1988년부터 2011년까지 기간 전 세계 사람들을 소득 수준에 따라 줄을 세웠을 때 실질 소득 증가율이 얼마인지 보여줬다.
#코끼리곡선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작성·공시되는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내부에 설치하는 회계통제시스템이다. 2001년 9월 기업 부실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한시적으로 의무화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디폴트란 공채, 사채, 은행융자 등에 대한 이자 지불이나 원리금 상환이 불가능해진 상태를 의미하며 ‘채무불이행’이라고도 부른다. 채무자가 민간기업인 경우에는 경영부진이나 도산 등이 원인이며, 국가인 경우에는 전쟁, 혁명, 내란, 외환 고갈에 따른 지불불능 등이 원인이 된다.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디폴트리스크'라고 하며, 국가의 디폴트리스크는 '컨트리리스크'라 부른다.
메타노믹스'란 초월적인 가상 현실을 의미하는 '메타버스(Metaverse)'의 앞 글자와 경제학을 의미하는 이코노믹스(Economics)의 뒷부분을 조합한 합성어다. 메타버스 내에서 이뤄지는 생산과 소비, 투자 등의 경제 시스템을 의미한다.
#메타노믹스
코프3(Scope3)는 직접적인 제품 생산 외에 협력업체와 물류는 물론, 제품 사용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총 외부 탄소 배출량을 의미한다. 기업의 탄소 배출은 성격과 측정 범위에 따라 스코프 1과 2, 3로 구분한다. 스코프1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 스코프2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을 의미한다.
#스코프3
1985년 미국의 여성 만화가 엘리슨 벡델(Alison Bechdel)이 남성 중심의 영화가 얼마나 많은지 측정하기 위해 고안한 영화 성평등 테스트를 말한다. 벡델테스트의 질문은 다음과 같다. 이름을 가진 여자가 두 명 이상 나올 것, 이들이 서로 대화할 것, 대화 내용에 남자와 관련된 것이 아닌 다른 내용이 있을 것 등의 세 가지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벡델테스트
자유와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인터넷 해커들의 집단이다. "익명"이라는 뜻하는 어나니머스(anonymous)는 전세계에 조직되어 있다. 해킹을 투쟁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