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포테인먼트 브랜드 엠무브가 루프탑 빠델 구장 ‘엠무브 빠델라운지’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개장했다고 30일 전했다.
빠델은 테니스와 스쿼시가 혼합된 라켓 스포츠로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2500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으며 스페인, 라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인기있는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엠무브 빠델라운지’ 오픈 세레머니는 오전 9시 30분 주한 스페인 대사관 후안모레다 문화부차관, 엠무브 엄기석 대표의 축사로 시작됐다.
주한 스페인 대사관 후안모레다 문화부차관은 “스페인의 국민스포츠인 빠델의 한국 론칭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참석하게 되었다”며 “서울의 중심인 용산에서 멋진 빠델 코트 볼 수 있어 놀랐고, 빠델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 10시 외국인 빠델 선수들의 이벤트 매치와 국내 빠델 동호인들의 시범경기로 오픈 세레머니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엠무브 빠델라운지’ 오픈 세레머니에 초대된 인플루언서 30여 명도 단체레슨 프로그램 ‘캄포 델 빠델’과 일일 체험프로그램 ‘원데이 빠델’에 참여해 즐겼다.
프로그램 체험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는 “빠델은 오늘 처음 경험해봤는데 테니스 경력이 오래되서 그런지 재미있게 즐겼다”면서도 “친구들이나 동호회 사람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푹 빠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는 빠델 동호인 및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사전 신청자 60명이 복식 팀을 이뤄 ‘MMOVE Padel Open’ 대회가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빠델의 경기방식은 테니스와 비슷하지만 테니스 코트보다 작은 공간에서 측, 후면 유리벽을 이용해 플레이한다는 점, 다이나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랠리가 길게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며, 기존 라켓 스포츠 플레이어들에게 진입장벽이 낮은 점도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김완수 엠무브 빠델라운지 파트장은 “빠델은 이제 막 국내에 전파되기 시작한 라켓 스포츠지만, 테니스보다 비교적 랠리가 쉽고, 심장을 울리는 경쾌한 타구음으로 인해 중독성이 강한 종목이다”라며 “코트 대관, 레슨 뿐만 아니라, 일일체험 및 클럽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꼭 한번 방문하셔서 빠델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엄기석 엠무브 대표는 “21세기에 AI 및 인공지능으로도 대체가 불가능한 ‘스포츠’가 미래 신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가 될 것이다”며 “그 시작을 세상에 알리는 시그널이 당사의 브랜드 엠무브다”고 말했다.
엠무브는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가 하나쯤은 있는 세상을 추구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도전하는 모두를 응원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파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스포테인먼트 브랜드 엠무브는 종목별 시설 오픈과 운영에 그치지 않고, “도전”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려 다양한 종목을 여러 지역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7월 중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 브랜드 아이덴티티 녹인 피클볼, 테니스 복합 루프탑 스포츠 시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