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전체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친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나눔,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해 나눔 봉사활동 약 1만2000시간, 누적 기부금 1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런 사회 공헌 활동은 사내 ‘함솔이(함께, 엔솔)’라는 사내 봉사활동 체험단이 이끌고 있다.
함솔이 활동을 통해 서울과 대전, 오창 등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지원 봉사, 식물심기 등 임직원에게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엔 프로보노 형태의 봉사활동도 처음으로 진행했다. 프로보노는 구성원들이 직접 교육받고 배운 것을 활용해 재능 기부하는 특별한 형식의 나눔 활동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은 상반기 사진 및 꽃꽂이 등의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함솔이는 참여자들이 즐겁게 봉사에 참여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취미와 관련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라며 “한 번의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해서 참여하며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의 만족감도 높다. 함솔이 프로보노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동료들과 함께 꽃꽂이를 배우고, 배운 기술을 활용하여 나눔 활동을 끌어내 매우 즐거웠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제가 가진 지식과 노하우, 그리고 즐거움을 사회취약계층 대상으로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게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봉사 활동은 국내에만 제한되지 않는다. 글로벌 이웃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카라왕시 와나자야 마을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4박 5일간의 봉사활동에서 임직원들은 터 다지기, 골조 작업, 벽돌쌓기 등 건축 봉사를 진행하였으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블록(벽돌)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주거시설 마련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 팀이나 부서별로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다음 봉사활동 참가 팀을 지목하는 ‘릴레이 나눔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어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지 모른 채 버스가 출발하고, 이후 목적지와 활동 내용을 알게 되는 ‘미스터리 나눔버스’ 프로그램도 있다. 사원증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키오스크 ‘엔솔 터치’ 등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