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브랜드 및 제품 성장에 도움을 주는 브랜드 출판사가 브랜드 성장 4단계 해법을 제시하고 본격적으로 고객을 만난다고 11일 밝혔다.
브랜드출판사는 독립광고대행사인 고마오가 지난해 숙박예약앱, 자동차용품, 요식업 프랜차이즈 등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팀을 흡수해 새롭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탄생한 광고기획사다.
브랜드출판사가 제시한 브랜드 성장 4단계는 취재-기획-집필-출판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단계인 '취재'는 브랜드나 제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스토리와 고객이 반응할 만한 DNA를 찾는 단계다. 브랜드출판사의 오일록 대표이사를 비롯해 언론사 출신 전문가들이 각 단계에 포진해 있는 만큼 브랜드 출판사는 '취재'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단계는 '기획' 단계다. 브랜드를 시장에 내놓기 전에 고민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로 '취재'를 통해 종합한 내용을 한 단어 또는 한 문장으로 압축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이렇게 탄생한 슬로건은 고객이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인식하게 되며, 이 슬로건이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닿도록 하기 위해 채널을 선별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3단계는 '집필' 단계로 취재와 기획을 통해 정돈된 브랜드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과정이다. 영상과 텍스트, 이미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총동원된다. 다큐멘터리 감독이 인터뷰를 담아내고 영화감독이 CF영상을 제작한다. 주요매체 기자가 기획기사를 작성하고, 유명 카피라이터가 카피라이팅 작업을 한다. 또 모션아티스트의 모션그래픽, CI, BI전문가의 기업로고 디자인이 결과물로 나온다.
마지막 4단계는 '출판' 단계다. 앞선 과정을 통해 나온 특별한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는 일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채널을 선택하고, 결과물이 가장 빛날 수 있는 곳에 브랜드를 내놓는 단계다. 이 과정을 통해 브랜드가 고객과 소통을 시작한다.
오 대표는 "브랜드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며, 마케팅은 '그 책을 만드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성공적인 브랜드의 시작과 끝을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광고기획사로 자리잡고 싶다"고 말했다.
브랜드출판사는 이미 주요 기업 및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특별한 감성과 이야기가 담긴 영상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오는 18일에는 새롭게 론칭한 F&B사업의 첫번째 결과물인 모던한식 프랜차이즈 '갓'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