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산업 종합 전시회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가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서 ‘우수무역 전시회’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를 육성함으로써 국내 전시 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에게 효과적인 수출 마케팅 기회 제공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이번에 우수 무역전시회 선정되면서 국제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해외 마케팅을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바이어를 확대 유치할 계획이다. 코트라와 공동 주관으로 전 세계 80여개국 120여개의 해외무역관을 통해 기계설비 분야 유력 바이어를 적극 발굴, 유치하여 전시회 참가기업과 1:1 매칭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참가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할 경우, 초청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이 해외 거래처 또는 신규 해외 고객을 비용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여 전시 기간 중 자사 부스에서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차를 맞는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냉난방 공조설비, 탱크펌프 등 장비류, 배관밸브 등 자재류, 소방설비, 위생설비, 에너지 설비, 특수전문설비 등 기계설비 전 품목이 전시되는 국내 유일 기계설비 종합 전시회다. 기계설비는 건축물, 시설물 등에 설치된 기계·기구·배관 및 그 밖에 건축물 등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설비로 △냉난방설비 △공기조화·공기청정·환기설비 △열원설비 △급수·급탕·오배수·위생기구·설비 △우수배수설비 △보온설비 △덕트설비 △자동제어설비 △방음·방진·내진설비 △특수설비 등 건물의 기능을 담당하고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전문 영역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에 따른 자동제어기술의 중요성 등이 증대되면서 국내 기계설비 산업 대표 전시회로서 더 큰 역할과 성장이 기대된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SETEC(세텍)에서 개최되며, 참가신청 및 전시회 무료 관람을 위한 사전등록은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