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저축은행은 정규직 사무보조 직군에게는 중식대(점심값)로 월 20만원을, 기간제에게는 월 15만원 지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취업규칙이 바뀌었지만 기간제 근로자에게만 일부러 적용하지 않은 것이다.
B카드사는 직접 고용한 임원 운전기사에게는 25만원 상당의 명절선물비와 50만원 상당의 복지카드를 지급했지만 파견직 운전기사에게는 지급하지 않았다.
C회사에서는 한 임원이 자신이 미국에서 살다 와 '아메리칸 마인드'라며 회식자리에서 여직원 정수리에 뽀뽀하고 포옹하는 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