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는 국내 식품 서비스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콩 식품 전문가를 양성하는 ‘2024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1일부터 한 달간 모집한다.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미국대두협회가 오하이오 대두협회와 미국 농무부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무료 온라인 교육 과정이다. 국내 유일의 콩 식품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콩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식품 서비스 산업에서 콩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온라인 인증 시험을 통해 최종 마스터를 선발한다. 소이푸드 마스터들 중 적극적인 참여를 보인 마스터들은 매해 선발 과정을 거쳐 미국 콩 산업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콩과 콩 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와 근거 및 다양한 콩 식품 레시피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지속가능성에 대한 생산자들의 노력과 인증 과정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 갈수록 중요도가 커져가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미는 올해 소이푸드 쿠킹 클래스에서도 강조됐다. 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 ‘지속가능한 대두를 이용한 소이푸드 쿠킹 클래스’는 일본, 이탈리아, 베트남, 아시안 노르딕 퀴진이라는 4개의 컨셉으로 콩 식품에서 지속가능성이 가지는 의미를 새로운 요리로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작년 미국대두산업 견학까지 다녀온 김수현 아워홈 책임은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콩 식품의 건강한 장점과 콩 식품을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지를 알 수 있었다”며 “뛰어난 품질 뿐만 아니라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생산자들의 철학과 노력 그리고 미국대두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소이푸드 마스터’ 카카오톡 채널과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