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커뮤니케이션 그룹 와일리(대표 박수인, WYLIE)가 iF 디자인 어워드 User Interface(UI)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의 ‘IDEA’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출품작 1만1000여개(72개국)가 경쟁을 벌였으며, 각국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제품 디자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와일리는 SK렌터카 플랫폼 프로젝트를 출품해 User Interface(UI)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한국 렌터카 플랫폼으로서는 최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UI를 기반으로 △렌터카 예약 △픽업 △반납의 모든 과정이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번거로움없이 심리스하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
또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컨설팅부터 구축까지 플랫폼 리뉴얼의 전 과정을 수행하여 UXUI 개선 포인트를 도출, 전체 서비스 플로(Flow)까지 새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SK렌터카의 ‘신뢰’와 ‘편안함’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SK렌터카는 늘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빠르게 파악해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김지영 와일리 실장은 “서비스 환경과 트렌드가 변해도 적용이 가능한 확장성 있는 구조적 UXUI로 설계됐다”며 “UI를 구조화해 공통 UI, 유사 UI를 패턴화하고 모듈화해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게 UXUI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결하되 심미적인 부분을 고려했고, 일관성 있는 UXUI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려 했다”며 “이를 통해 ‘누구나 타고 싶고, 누구나 타기 쉬운’ SK렌터카만의 정체성과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기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와일리는 CX컨설팅부터 디지털 플랫폼 구축, 운영 및 디지털 마케팅 운영 경험을 통해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분야에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기업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통합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