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태양광 발전(PV) 및 에너지 스토리지 솔루션 글로벌 기업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리나솔라는 초격차로 발전하는 한국 태양 에너지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차세대 제품을 이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선보인다.
태양광 모듈, 트래커, 에너지 스토리지 부문 등에서 글로벌 최신 기술 및 제품을 공개하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추진 중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니셔티브에 있어 인사이트 및 방향성에 대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트리나솔라 리 나(Li Na) 이스라엘, 일본, 한국 지역 총괄은 “이번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N타입(n-type) iTOPCon Advanced Cell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신 버텍스N 720W 모듈을 포함한 차세대 태양광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국가로 한국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향한 우리의 진정성이 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트리나솔라의 안정적인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하이라이트는 최첨단 태양광 패널, 트래커,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트리나솔라는 210mm 제품 기술과 N형 iTOPCon Advanced Cell 기술이 집약된 버텍스N(유틸리티 및 C&I용)과 버텍스S+(루프탑 C&I 및 주거용) 모듈 제품군을 전시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제품 중 하나인 N형 모듈(모델명: 버텍스N NEG21C.20)은 이중 유리로 설계돼 극한 환경에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며 최대 효율은 23.2%이다
또한, 해당 모듈은 앞으로 선보일 트리나트래커(TrinaTracker)의 최신 Vanguard 1P 트래커와 호환된다. 트래커는 최첨단 멀티 모터 시스템으로 기계 부품의 수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트리나솔라만의 디자인으로 인해 진동 시간을 최소화하며 불안정성을 방지한다.
다른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자체 개발한 셀이 탑재된 에너지 저장 시스템 엘레멘타(Elementa) 24.07MWh가 있다. 모듈식 설계, 정밀한 열 관리, 강력한 화재 완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응용 분야에 안정적일 뿐 아니라 내구성과 비용면에서 효율적인 제품으로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트리나솔라는 국내 엔지니어링 및 건설사와 협력해 국내 주요 도시의 산업단지에서 진행되는 태양광 프로젝트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염도가 높아 농업이 어려운 일부 지역에 대해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최근 서해안 지역에 습기와 염분이 많은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42MW 규모의 버텍스 모듈을 공급했다. 또한, 중국,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저수지 및 호수에 건설된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 패널을 공급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