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박지원 부회장이 지난 4일 IBM의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과 롭 토머스 수석부회장 등 경영진을 만나 디지털 솔루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발표했다. 박 부회장은 그룹 내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 적용, 인공지능(AI) 전략 수립 등 협업 중인 프로젝트 현황을 IBM과 논의했다. 또 다양한 미래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협력 방안을 의논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은 주요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기로 용강 생산량 예측 인공지능(AI)을, 두산로보틱스는 칵테일 제조 협동로봇 솔루션을, 두피디아는 백과사전 생성형 AI 등을 개발하고 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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