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RozeAI(대표 조영진)는 지난달 28일 14시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나스닥 스팩 상장 설명회를 가졌다. RozeAI는 로제타텍이 재난분야 글로벌 리딩 AI기업을 목표로 설립한 회사다.
RozeAI는 이번 행사에서 지금까지의 상장 준비 및 진행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남은 절차와 일정, 상장 후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RozeAI는 캐나다 소재 블루애플자산운용 주식회사를 주관사로 하여 캐나다 및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해왔으며, 작년 하반기에 나스닥 스팩 상장을 결정했다. 블루애플자산운용에 따르면 현재 RozeAI는 나스닥 스팩 기업과의 본 계약이 체결됐고, 회계감사 보고서와 증권거래소 심사가 남아있으며, 금년 상반기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RozeAI는 재난분야의 인공지능 IoT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칩 설계부터 재난 분야 기기들의 생산, 설치까지 수직화 된 AI기술로 무선통신 DAP Platform분야를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 재난분야의 글로벌 트렌드가 ‘사후대응’에서 ‘사전예방’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로제타텍의 축적된 소방산업 분야 경험과 IoT, 디지털트윈,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서 개발된 재난예방 AI 아이템들은 북미 산업계에서 기술적 우월성을 인정받았다.
조영진 대표는 “AI 기술의 성장과 IoT화재시스템으로 화재 인자의 데이터가 수집 분석되어 획기적인 서비스인 ‘화재예보’가 가능해졌다. 날씨를 알려주는 일기예보처럼 화재를 예고하고 대응하게 하는 화재예보로 인류가 더 안전해지는 새로운 시대를 RozeAI가 개척하면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달려가고 있다. 일기예보 기술은 외국에서 들어왔지만, 화재예보 기술은 대한민국이 1등으로 외국에 수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재난전문 AI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블루애플자산운용 자명회장은 “RozeAI는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재난예방 분야라는 광대한 시장을 가지고 있어서 유니콘을 넘어 빠른 시간 내에 시총 10조 규모의 데카콘까지 발전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기업들의 북미 주식시장 진출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