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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과 상생 도모하는 한솔페이퍼텍

2024/03/21



한솔그룹 계열 골판지 원지 제조사인 한솔페이퍼텍이 전남 담양군과 상생을 위해 나섰다.

한솔페이퍼텍은 담양군 대전면사무소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 내 기부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솔페이퍼텍은 담양군 내에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해 전국 광역·기초단체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한 담양군이 올해에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솔페이퍼텍 임직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직접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한솔페이퍼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회사가 가진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담양군 대전면의 이승모 면장은 "지역 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동참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10만원의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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