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OCI그룹 회장이 “과학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 성장의 원동력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KAIST에서 개최한 ‘OCI-KAIST 경영전문대학원(MBA) 2기 입학식’에서다. 그는 “기술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리의 배움은 계속돼야 한다”며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OCI홀딩스는 연세대, KAIST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 연세대를 시작으로 누적 5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OCI그룹만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전 계열사 신임 팀장, 팀장 후보자의 경영 지식과 리더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다. 인재 육성이 조직 발전의 근간이라는 게 이 회장의 지론이다.
OCI홀딩스는 포항·광양·군산 등 전국 사업장에서도 MBA 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KAIST와 사내 MBA 과정을 시작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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