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그룹이 마케팅 컨설팅 기업 앨리스나인과 새로운 합작법인 ‘마인드 매그넛’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인드 매그넛’은 엠브레인그룹이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엠브레인그룹의 가치와 역량을 극대화한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엠브레인그룹은 그간 회사가 보유한 170만 패널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의 온·오프라인 소비행태를 리얼타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딥데이터를 구축해왔고, 이를 기반으로 한 Marketing Intelligence를 통해 소비자의 행동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패널 프로파일 데이터와 소비자의 온·오프라인 리얼타임 구매행태가 결합된 이 딥데이터는 특정 타겟의 행동과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함은 물론, 온라인 한계를 넘어 오프라인의 소비 행태까지 포함하며, 고객의 장바구니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고객이 실제로 어떤 장소를 방문하고 있는 지까지를 리얼타임으로 데이터화할 수 있다.
이런 엠브레인그룹이 2000년 이후 우리나라의 수많은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온 앨리스나인과 함께한 합작법인을 통해 Marketing Intelligence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며, 광고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진출했다.
엠브레인그룹의 이러한 행보는 해외에서 Accenture, PwC 등의 전략 컨설팅 회사가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실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하며, 광고계에서 빠르게 클라이언트를 흡수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와 맥을 같이 한다.
엠브레인그룹과 앨리스나인의 합작 법인 ‘마인드 매그넛’은 데이터 분석에서부터 전략 기획,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퍼포먼스의 실행까지의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
광고주들이 컨설팅사, 전략기획사, PR사, 광고대행사 등 분야를 막론하고 원하는 솔루션이 가능한 회사를 광고회사로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광고주와 시장으로부터 그 탄생에 높은 기대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체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