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교에 다닌 적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처음 접하는 집단이자 하나의 작은 사회가 학교이다
학교와 회사는 이상하리만치 닮은 데가 많다. 나름의 역할이 주어져 있고
책임과 의무가 있으며 조직 안에서의 관계가 발생 한다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의 학창 시절을 통해 우리 조직에 들어와서
어떤 역할을 맡을 사람인지,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를 미루어 짐작 한다
그럼 당연히 학교생활에 잘 적응 했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긍정적인 면을 자기 소개서에 넣으면 간단하다
하지만 작성해야 할 것은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이디 자기 자랑이 아니다

학창시절의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면 어떤 인사담당자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한번 더
살필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모범생이었던 전형적인 학창 시절을 줄줄 늘어 놓는다고 해서 인사담당자가 매력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짧고 굵게 지원자의 매력을 부각 시키는 에피소드 하나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