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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신설…문화전문가 양성
2021/11/22


이민·다문화 등 사회 흐름에 선제 대응


[ 최예린 기자 ]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사진)는 70년 역사를 지닌 경희대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1년 설립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2016년부터 6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 사이버대학 교육부문,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글로벌베스트브랜드부문 등을 수상했다.
○한국어문화학부 신설
경희사이버대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한국어문화학부를 신설하고, 자산관리학부를 개편해 운영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한국어문화학부는 차별화된 문화 교과목을 통해 한국어 교원을 넘어 한국문화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국어교육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어교육전공에서는 다양한 오프라인 학습 기회를 마련해 관련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도 형성하도록 돕는다.

이민이 늘어나 국내외에서 다문화사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흐름에 따라 세분화된 이민·다문화전공 교육도 지원한다. 이 과정은 이민·다문화사회 전문가, 공적개발원조(ODA)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에 있던 자산관리학부도 개편된다. 분야를 더 세분화해 금융전공과 부동산전공으로 전공 명칭을 바꿨다. 금융전공은 은행, 증권, 보험, 세무 등 금융·경제 분야의 첨단 이론과 실무적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전공이다. 부동산 전공은 부동산 개발과 현장관리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재무·기술적 분야의 위기 대응 능력이 높은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85% 재학생에게 장학혜택
경희사이버대에서는 85%가 넘는 재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장학제도로는 외국어최우수장학금, 고교졸업자장학금, 희망내일장학금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근로자를 위한 직장인장학금, 주부나 농어업 종사자,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전업주부장학금, 농어민장학금, 다문화장학금도 있다. 또 직장인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다. 협약을 통해 산업체 위탁장학금을 지원한다.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해 국내 사이버대 중에서는 최대 규모의 HD 멀티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 개발 전문가, 국내외 명문대 출신의 우수한 교수진이 함께 강의를 제작하고 있다.

본인의 전공뿐 아니라 다양한 학과 수업도 체험해볼 수 있다. 학교 홈페이지에 학과별로 다양한 강의가 공개돼 있기 때문에 체험 수업을 들은 뒤 자신에게 적합한 복수 전공을 선택하거나, 다른 학과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7개 학부·스쿨, 37개 학과(전공)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7일 발표되며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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