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발’ 학점 인플레 우려에 울상 짓는 대학생들

◇ 홍익대 서강대 등 일부 대학이 ‘선택적 패스제’ 도입
◇ 학생이 원할 경우 A학점~D학점을 ‘S’로 대체할 수 있어
◇ A학점을 받은 학생이나 D학점을 받은 학생 모두 같은 평가를 얻게 되는 셈
◇ 학점 상승효과가 있지만 타 대학생은 채용 시 상대적 불이익 우려

6개월 반짝 일하고 넉달간 724만원…실업급여에 중독

◇ 올해 1~4월 실업급여 수령자 중 직전 3년간 3회 이상 수령한 사람이 2만942명에 달해
◇ 이들은 최근 3년 동안 1년에 한 번꼴로 취업과 실직을 반복한 것
◇ 코로나로 청년층 실업 늘고 알바족이 늘어난 영향
◇ 실업급여는 횟수 제한도 없을 뿐더러 최저임금(월 179만원)보다 실업급여(하한액 월 181만원) 금액이 더 많기 때문

대학취업센터 '셧다운'…채용시장 얼어붙으며 취업설명회도 언택트

◇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대학 취업센터가 개별 학생들을 위한 취업상담 외 ‘셧다운’된 상태
◇ 한국경제신문 조사 결과, 전국 4년제 대학 56곳 중 96.4%가 오프라인 취업 행사 취소
◇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채용 관련 행사와 취업상담을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하고 있어
◇ 개강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취업상담, 개강 후에는 취업특강도 온라인으로 열 계획

코로나로 해외취업길도 '꽁꽁'…美·日 등
외국인 입국 불허

◇ 미국, 일본 등 해외 일자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막혀
◇ 현지 기업들의 경영 악화로 신규 채용을 꺼리는 분위기에
    비자발급 제한까지 더해져 입국도 어려운 상황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피해 청년들의 실태
    파악 및 지원에 나서고 있어
◇ 해외취업 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에 온라인 고충센터를
    개설하고 비자 발급이 보류된 청년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정부, 쌍용차 긴급수혈 대신 새 주인 찾기 나설듯

◇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 쌍용차를 살리기 위한 의지 불투명한 듯
◇ 마힌드라가 15일 밝힌 ‘새 투자자 모색’은 사실상 매각 수순을 밟는다는 뜻으로 해석돼
◇ 진의를 아직 단정할 수는 없으나 정부 역시 대주주의 고통 분담 의지가 없는 상황에선 쌍용차 지원 불가
◇ 역으로 고통 분담 의지가 있는 새로운 대주주가 쌍용차를 인수하면 정부 지원이 시작될 수도 있어

롯데케미칼·한화종합화학도 손잡는다… 재계 '적과의 동침' 바람

◇ 롯데케미칼과 한화종합화학, 합성섬유와 페트병의 중간 원료인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공급 관련 업무 협약 체결
◇ 롯데케미칼이 한화종합화학으로부터 연간 45만t 규모의 PTA 제품을 공급받는다는 내용
◇ 두 회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사업 경쟁력 확대 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