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나라 구해야…" 공공기관 채용경쟁률 1000대1

◇ 공공기관 정규직 취업 문턱이 ‘1000대1’의 경쟁률 기록
◇ 코로나19로 인한 민간기업 채용 동결의 반사효과 때문
◇ 이 같은 현상은 기술직보다 행정직(일반직/사무직/관리직)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
◇ 지난해 채용이 진행된 정부 산하 공공기관 정규직 행정직 가운데 500대1의 경쟁률을 돌파한 곳만 9곳
    (한국조폐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중부발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코레일유통,
    전략물자관리원, 인천항만공사, 농업정책보험금융원)
◇ 공공기관 일자리 증설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간 노동 시장에서 청년 구직자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해야

"연봉 1.5배·주식 1억 줍니다"…토스, 파격 채용

◇ 토스(핀테크 업체), 올해 1분기에 330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
◇ 토스, 토스인슈어런스, 토스페이먼츠, 토스증권(2월 출범 예정), 토스뱅크(7월 출범 예정)를 모두 합친 채용 인원
◇ 올해 안에 토스와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 임직원 수는 1000명을 넘어설 예정
◇ 토스의 보상 정책(정규직 입사자에게 최대 전 직장의 1.5배 연봉을 제시하고 1억원 가치의 스톡옵션 부여)은
    오는 3월까지만 유지

쏘카·VCNC·채널코퍼레이션·코드스테이츠…"개발자 모십니다" 스타트업 공채 경쟁

◇ 국내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경력 공채에 나서
◇ VCNC(타다의 운영사), 서버 개발자/안드로이드 개발자/iOS 개발자/웹프론트엔드 개발자 등 10명 이상의
    경력 개발자를 채용할 계획
◇ 쏘카(모빌리티 스타트업), 서버 개발자/백오피스 개발자/웹프론트엔드 개발자 등 6개 분야에서
   10명 넘는 인원을 모집 중
◇ 채널코퍼레이션(업무용 메신저 ‘채널톡’ 운영), 코드스테이츠(코딩 교육 스타트업) 등도 인력 확보에 나서

공공기관, 올해 2.6만명 뽑는다

◇ 올해 공공기관이 전년 계획보다 1,000여 명 증가한 2만6,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기로
◇ 채용 인원의 45% 이상을 상반기 내 채용할 계획
◇ 정부는 고용 시장 회복을 위해 1/4분기 중 청년 고용 활성화 방안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성 일자리 확대 방안을 발표할 계획
◇ 고용 시장 회복을 위한 정책 역량을 총동원할 것

대졸취업 9만명 늘때 고졸 18만명 줄어… 공기업 절반 ‘고졸채용 0

◇ 취업자 수가 21만8000명 줄어든 지난해 고졸 출신 취업자 수는 18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 경기 부진으로 기업들의 채용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저학력자 문호가 좁아져
◇ 국내 공기업 36곳 중 작년 1~3분기 고졸 출신을 한 명도 뽑지 않은 공기업이 17곳(47.2%)에 달해
◇ 4차 산업혁명 진전으로 저숙련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어
◇ 코로나 여파로 패스트푸드점 무인결제 시스템이나 공장 자동화 시스템이 늘어나